멀홀랜드 드라이브에 열광했던, 어쩌면 이게 마지막이라고 떠들어댔던 그리고 나지막이었던 감독과 동시대의 멀홀랜드 드라이브면서 이창이고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가다이면서 한참 전의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 무기력만 남은 달랐다 생각했던 세대에게. 허상과 향수팔이의 대상이 된 남은 해당세대들에게 (특히 남자들에 해당하는). 애드 아스트라의 허전함을 보상하고 타란티노의 은퇴 이유로는 충분하다.
언더 더 실버레이크(Under the Silver Lake, US, 2018, 139min)
감독: 데이빗 로버트 미첼
출연: 앤드류 가필드, 라일리 코프, 그레이스 밴 패튼
'영화 > 최신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틴 스피릿 (0) | 2019.10.06 |
---|---|
조 카커: 광기의 소울 (0) | 2019.10.06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0) | 2019.09.28 |
변신 (0) | 2019.09.22 |
애드 아스트라 (0) | 2019.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