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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타등등

14-1)Reuben James-20170719, 로니스콧


런던에 왔으니 음악클럽에는 가야한다. 베를린은 실패였지만. 록클럽은 사실 좀처럼 재밌는게 없었고 또 저녁시간에는 BBC프롬즈가 예약되어 있었다. 그래서 선택은 최고의 재즈클럽인 로니스콧. 크리스찬 블레이드의 메인공연도 있었지만 시간도 안맞았고 심야의 공연도 보고 싶어서 11시에 하는 Late Late Show. 신예 피아니스트 루벤 제임스의 공연이. 클럽은 작았다. 한국 재즈클럽과 비교해도. 거기 언니가 가까운데 원하냐 해서 피아니스트 바로 뒤에서 봤다. 그렇게 다를 바 없는 음악에 공연장이지만 전통의 힘이 만드는 공기라는게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