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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스틸록킹

Outside Lands 2012, 3일차(1/6)-앨런 스톤(Allen Stone)




 일요일 아침은 11시 좀 넘어서 입장이 가능했는데 스티비 원더가 리허설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참 부지런하시다는. 스탠딩 코미디를 하는 텐트, the Barbary를 갔다. 10분도 못되어 내 자신을 과신했음을 알고 만국의 공통어 음악을 찾아 나갔다. 한쪽은 이태리 전자음악, 한쪽은 소울인데 소울 부르는 아재의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Allen Stone. 마치 스티비의 목소리 같았다. 그 자신을 소울을 지닌 히피라 표현하는 자신만만한 워싱턴 주 시골에서 태어나 시애틀에서 자란 87년생은 좌중을 휘어잡았다. 이번 페스티벌의 교훈, 듣보라고 무시말자 양키놈들 무서운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