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반/최신

Jakob Dylan - Seeing Thing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 사람들이 복제하고 싶은 목소리가 있다면 바로 '밥딜런'의 목소리가 아닐까? 노래를 못부르니 목소리가 어떠니 뭐 많은 얘기들이 있지만 그리고 목소리로 한정하기에는 발딜런의 음악적 성과가 너무나 거대하지만.
아무튼 밥딜런의 목소리는 그것 자체로 예술이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굳이 복제할 필요가 없다. Jakob Dylan이 Roots라는 것으로 불리는 형태로 미국적인 아름다움을 너무나 잘 계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꽤 괜찮았던 Wall Flowers의 데뷔앨범을 어떤 제대로 된 홍보도 없이 발표했고 한참 대박 터진 후에야 밥딜런의 아들임이 알려졌고 심지어 철수 형님 마저 밥딜런 아들인지 확인해봐야겠네요 했던 Jakob.  Wall Flowers의 앨범이 안나오는 것도 열받아 뒤지겠는데, 이번 씨네 21에 1집에 One headlight 어쩌구하시는 분은 손등에 매라도 맞아야. Dylan스러운 것과 Jakob스러운 것이 조화롭게 녹아든 Jakob Dylan의 솔로 앨범 속 목소리는 미국식 음악을 하기에 가장 완벽한 결과물이다. 로킹함이 거세된 어쿠스틱한 사운드 역시도 이것이 Roots여를 강변할 편안함으로 가득차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반 > 최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Metallica - Death Magnetic  (0) 2008.09.15
Beck - Modern Guilt  (0) 2008.07.15
Patrick Watson  (0) 2008.06.14
The National  (0) 2008.06.13
Vampire Weekend - A Punk  (2) 2008.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