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kakaocdn.net/dn/b9YkoJ/btr1Wz0SsZv/zOseJWF0nor5dTEYfmItzk/img.jpg)
브레송의 걸작, 당나귀 발타자르에 영감을 얻어 또는 50년만에 재해석하여 당나귀 EO를 외부의 시선에서 보거나 아니면 당나귀의 시선으로 보거나. 때때로 음악 또는 음향은 과격하고 시선의 앵글, 방향, 색깔, 형태가 과격하게 실험적이다. 80대 중반 노감독의 시도라는게 놀랍고, 실험적인 외중에도 당나귀의 감정에 눈높이를 맞출 시도조차 하지 않는 인간군상을 통해 당나귀의 불안하고, 아주 가끔씩 안식을 취하는 실험에 몰입하게 된다. 그리고 후반부, 그분이 나오십니다...
EO(EO, Poland/Italy, 2022, 86min)
감독: 예지 스콜리모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