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피로를 녹여내는 거장의 여유로움, 오빠밴드라기보다는 할아버지밴드에 가까운 애버리지 연령대였지만 그렇다고 격렬하기 보다는 부드럽고 도회적인 넉넉함이 앞섰지만-물론, 50년전 오넷콜맨과 함께 했던 곡을 전후해서는 충분히 파격적이었지만-공연이 진행될수록 푹 젖어들게 할 수 있는 내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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