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Underground, Yugo, 1995, 192min)
감독: 에밀 쿠스트리차
난 집시의 시간보다 언더그라운드의 다소 과한 에너지가 좋다.
아이즈 와이드 셧(Eyes Wide Shut, US/UK, 1999, 160min)
감독: 스탠리 큐브릭
무섭다. 21세기는 보다 모호하고 이해하기 힘든 무서운 세기가 될 것임을 유언한 것 같다.
존말코비치 되기(Being John Malkovich, US, 1999, 112min)
감독: 스파이크 존즈
뮤직비디오 천재의 상징과 유머.
파이트클럽(Fight Club, US, 1999, 139min)
감독: 데이빗 핀처
뮤직비디오 천재가 옮긴 세기말의 저돌적 에너지.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The Man Who Wasn't There, US, 2001, 116min)
감독: 코엔 형제
나에게 코엔 형제의 베스트는 바로 이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Mulholland Dr., US/France, 2001, 136min)
감독: 데이빗 린치
데이빗 린치의 경우 너무 나간 인랜드 엠파이어보다 이 영화가 딱이다. 블루벨벳과 비교하자면..음. 글쎄.
볼링 포 콜럼바인(Bowling For Columbine, US/Canada, 2002, 120min)
감독: 마이클 무어
마이클 무어는 여기서 이전에 한 애기와 이후 할 애기 그리고 이전에 웃긴 것과 이후에 웃긴 것을 다 보여준다.
나쁜 교육(La Mala Educaion, Spain, 2004, 105min)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가장 매혹적인 감독의 가장 매혹적인 작품.
폭력의 역사(A History of Viloence, US, 2005, 95min)
감독: 데이빗 크로넨버그
즐기고 보여주고 게임하며 질문한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UK, 2006, 126min)
감독: 켄 로치
울었다. 20세기는 극단의 시대였지만 적어도 이런 고민 하나 쯤 안고 살았다. 요즘은 뭐냐.
4개월 3주... 그리고 2일(4 Luni, 3 Saptamini Si 2 Zile, Romania, 2007, 112min)
감독: 크리스티안 문쥬
참혹한 일상의 현실.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 US, 2007, 158min)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네오 클래식의 시대의 한 정점.
본얼티메이텀(The Bourne Ultimatum, US, 2007, 115min)
감독: 폴 그린그래스
헐리우드 액션 블럭버스터의 가장 모범적인 답안.
파라노이드파크(Paranoid Park, US/France, 2007, 84min)
감독: 구스 반 산트
구스 반 산트가 전진하고 있다는 것을 이 영화를 선정함으로 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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