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리/어슬렁

명륜동

명륜동 - 재주소년

맨 처음 터미널에서 널 봤을땐

어딘가 익숙한 향기가 느껴졌고

귓가엔 fall의 음악이 맴돌았지

가지런히 놓인 사진같은 시간속에 우린

난 이미 머물곳이 없지만

가엾은 그대의 영혼, 그대의 영혼

이제 모두 지워지고 없는 걸

이기적인 나의 진심, 나의 진심

잡은손을 놓지않고 명륜동 골목을 누비던 밤은..

 


그때도 널 알았다면 어땠을까

우리 처음만나 설레이던 그 푸른 봄날에

네가 떠오르던 밤은 흐려졌고

비로소 알았지 늦어버린 여름바다에서

난이미 머물곳이 없지만

창백해진 나의 영혼, 나의 영혼

이제 모두 지워지고 없는 걸

잔인한 그대의 진심, 그대의 진심

잡은손을 놓지않고 명륜동 골목을 누비던 밤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명륜동-재주소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리 > 어슬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영상자료원 박물관  (0) 2008.05.10
과천서울대공원 동물원  (0) 2008.03.31
부산  (0) 2008.02.10
충무로국제영화제 이모저모  (0) 2007.11.01
2007년 4월 14일 홍대앞  (0) 200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