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복숭이 범생, 사이먼 래트클리프가 부지런히 DJing하는 시간에 청년실업 아니 중년실업형 펠릭스 벅스톤은 텔미춤 전단계인 어깨 실룩실룩에 주력했다. 어딜가나 2:8의 법칙은 예외가 없다. 케미컬도 범생형 긴머리가 뺑이깠는데, 그러다가 머리 버껴져서리... 털복숭이 범생도 이래 고생하다가 머리 벗겨지겠다고 투덜거릴만도 하나 청년실업 아니 중년실업형이 머리는 내가 더 벗껴져서하며 쌩깠음에 틀림없다.
Basement Jaxx는 영국의 각종 싸구려틱한 것들을 Progressive하게 버무리고 이를 통해 창조적인 유머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매력이 아닐까 싶다. 그들의 곡작업이 워낙 흥미롭기에 DJ set보다는 보컬과 함께 그들의 곡을 연주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을 것이 틀림없으나 이까지 와준게 어디겠습니까? 그들은 유머를 알기에 walrus의 이런 시비도 충분히 이해해주리라 믿는다. 팬사인도 얼마나 열심히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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