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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최신

[연말결산]2007년의 앨범 - 알파벳 순

23 - Blonde Red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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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이뻐요. 실험성과 대중성 사이의 성공적 줄타기. 꿈을 꾸며 뛰어가기.
 
 
Alright, Still - Lily A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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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이뻐요.2 올해의 상큼함 그 이상. 운동화신고 자전거 타고 우리한 록필드 속을 신나게 달렸다.
  
 
 
American Doll Posse - Tori A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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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은 좀 무섭습니다. Tori Amos에 대한 상대적 저평가는 전쟁과 남성중심사회에 대한 살벌한 비판이 평론가들의 눈에는 정도를 넘었다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약간 장황하게 가긴 했지만 사실 Pink Floyd나 Genesis의 앨범과 같은 컨셉앨범이 더블 앨범으로 가면 조금 장황해진다. 정치적 지향성을 떠나 곡 자체의 만족도도 충분히 높다.
 
 
 
Back to Black - Amy Win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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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언니 외모는 내 취향은 아님. 음악은 내 취향임. 알콜과 약물이 빚은 목소리라네요.
 
 
 
 
Because of the Times - Kings of L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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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전구. 남부의 들소들, 돌아오다.
 
 
Era Vulgaris - Queens of the Stone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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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전구2. 점점 진화하는 거대한 바위 괴물.
 
 
 
 
The Good, the Bad & the Queen - The Good, the Bad & the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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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먼 알반, 예측가능할 정도로 예측불가능한 센스.
 
 
 
 
Hvart/Heim - Sigur 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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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락이라는 수습불가능한 장르에서 '포스트'란 말의 자격이 충분히 있다.
 
 
 
Icky Thump - White Str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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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은 Elephant가 그들의 최고, 최후의 걸작이 될 것이라 믿었다. 이런 예상을 깨주는 것은 늘 즐겁다.
이들의 롱런은 개러지의 표피 속에 블루스의 원초적이며 심플한 그루브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
 
 
I'm Not There - Original Sound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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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한 사람을 위해 특별한 후배들이 모여 만든.
 
 
Kala - 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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뵥누나보다 낳더라는.
 
 
 
Long Road Out of Eden - Ea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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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덜트 컨템포러리 록의 모범답안
오래 숙성시킨 맛을 느낄 수 있기에 그들이 구리다고 폄하할 수가 없다.
호텔 캘리포니아를 제외하자면 그들의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he Mix up - Beastie B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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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노는 형들은 재주도 많아~ 형들의 주특기는 블랙뮤직.
 
 
 

Rasing Sand - Robert Plant & Alison Krau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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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할아버지가 계속 꼬시죠? 제8의 전성기인데. 샤우트는 가더라도 음악은 남는다. 이번엔 블루글라스의 아이콘과 함께
 
 
Release the Stars - Rufus Wainw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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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에 대한 평가는 전작 Want 2에 비하면 다소 부정적이며 무관심에 가깝기도 하다.
아마도 다소 과도한 욕심에 따른 두꺼운 사운드가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도 든다만,
그래도 올해 나온 어떤 앨범보다 좋은 선율을 지니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들은 앨범 중 하나.
 
 
The Remainder - F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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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rus는 여성싱어송라이터를 사랑한다.
 
Send Away the Tigers - Manic Street Prea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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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달려.
 
 
Sky Blue Sky - Wi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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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s의 진솔함과 따뜻함 그리고 절제된 기타록의 힘이 있다.
 
Sound of Silver - LCD Sound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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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군의 감각과 헐크의 박력으로.
 
 
 
 
A Weekend in the City - Bloc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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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달려.2
 
 
1) 2007년의 음반을 꼽으려다보니 영어로된 Rock으로만 채워졌다.
Antonio Sanchez나 Metheny&Mehldau 정도가 고민되다가 결국엔 빼버리고 록음반만으로 감.
올해는 Rock을 다시 많이들었던 해. 한국음반도 제외.
 
2) Rock Werchter에 참여한 Team이 무려 11팀.
나에게 좋은 음악은 좋은 공연+좋은 음반.
 
3) Mono/Year End's Girl Friend같은 몇몇 앨범은 좋았고 올해 처음 들었지만 알고보니 작년도 한참 전에 나온 앨범이라 제외
 
4) 써놓고 보니 죽도록 좋은 앨범은 없는데 나름 만족도는 높은 한해.
 
5)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비중이 높음. 시원스럽게 달려주거나 빠져들거나.
 
6) 늘 그렇듯이 나중에 살포시 바꿀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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