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페리아에서 Goblin,
아귀레, 신의 분노에서 Popul Vuh,
그리고 엑소시스트에서 그 유명한 Mike Oldfield.
음, 이 영화의 공포는 음악에서 절반 먹고 간다. (70년대식) 프로그레시브록이 공포영화의 사운드트랙에 주력했다면 여전히 건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만. 프로그를 하는 이들의 집요함이 음악에 투영되어서일까 영화를 본 후엔 음악 자체가 정말 무섭다.
한편으로는 서스페리아나 엑소시스트의 테마 모두 오히려 너무나 맑고 영롱한 건반의 음색이 리드하는 곡인데,
티없고 맑음이 집착이 되고 강요가 될 때 그건 가장 공포스럽다. 나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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