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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전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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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 의한 경제적 재건의 과정은  기회주의적으로 움직였던 몇몇의 사람들에게 물질적 폐허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지 모르나 정신은 더더욱 황폐하게 했고 순수한 사랑을 집착으로 만들었다. 장미꽃을 대신할 수 없었던 지갑처럼.

그런데, 살아서 슬펐지만 웃으면서 죽었던 오스왈트는 과연 행복한 것일까? 궁금하다. 그녀에게의 그 남자처럼.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Die Ehe Der Maria Braun, Germany, 1979, 120min)

감독: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출연: 한나 쉬굴라, 클라우스 로비스치, 마이클 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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