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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전

하오의 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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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로맨틱 코미디. 다른거 다 떠나 오드리 헵번 정말 이쁘다. 하나,둘,셋이 나찌식 구호와 스텝을 곁들인 하나,둘,셋이 영화 전체의 비트라면 집시 밴드의 집요한 연주가 영화의 전체적인 유쾌함을 배가하는 역할을 한다. 로마의 휴일 2년전 찍은 영화라 더 귀엽다. 영화 중에는 자신의 약점을 마르고 목이 길고 이도 안가지런하고 귀도 너무 튀어나왔다고 하지만. 그런데, 벨기에 여자들 다 오드리 헵번처럼 귀엽다. 믿기 힘들지만 대략 그렇다. 조목조목 이목구비가 가지런하고 이쁘며 귀여운 느낌이 나며 다소 순진하다. 워낙 이뻐 연기력은 눈에 안띌만도 하지만 작업을 위해 또, 사랑하는 이와 이별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연기는 대배우의 풍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또한, 열차역에서의 장면은 고전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장면이다.

 

반면, 성공적인 작업을 위해서는 성공적인 작업의 이력을 과대해서 떠벌릴 필요가 있음을 이 영화는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Walrus는 이나영, 알바, 뷰욕, 마누님 등등과 사귀어 보았습니다.

 

하오의 연정(Love In The Afternoon, US, 1957, 13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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