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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픽시스 - 라우드콰이어트라우드


Pixies는 Nirvana에게 loud하라고 가르친 밴드였다. 음악 뿐만 아니라 밴드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loud했던 그들은 유지되기 힘들었고 quiet한 시절을 지내야했다. 2004년 tour를 위한 재결성을 했지만 각자의 활동영역이 커진 지금의 상황에서 새 앨범을 내기 위해 밴드의 결속력을 다지기에는 녹녹하지 않다. 영화는 Pixies의 음악과 더불어 '밴드'라는 가족과 같은 인간관계가 얼마나 유지되기 힘든 것인지를 얘기하고 있다 .2007년 여름 난 Frank Black 혼자서 세상에서 가장 loud한 괴성을 지르는 것을 Werchter에서 볼 수 있었다. 영화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가장 조용한 멤버인 드러머 데이빗이 아버지의 죽음에 괴로워하며 약물에 빠지는 장면이었다.

 

픽시스-라우드콰이어트라우드(loudQUIETlout: a Film About the Pixies, US, 2006, 82min)

감독: Steven Cantor, Daniel Lai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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