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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최신

오늘의 음반

장타도 있고 단타도 있지만 아웃카운트가 늘어나지 않고 꾸준히 좋은 앨범들이 나오고 있다. 2007년 6월, 7월은 화끈했던 음악 여행만큼이나 좋은 앨범들이 많이 나온 때이고 시간이 없어 많이 못들은 때로 기억될 것 같다. 오늘 산 몇 장 역시 White Stripes, Queens of the Stone Age에 이은 좋은 앨범들의 연속.

 

Interpol - Our Love to Adm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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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메이저 데뷔 앨범. 이전 두 앨범의 음울한 감성을 적절히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암울록의 블럭버스터화?


 

 

Porcupine Tree - Fear of a Blank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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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 Drake는 억지 스러워보이지만 Pink Floyd의 Space Rock을 이들만큼 영리하게 계승한 친구들은 찾기 힘들다. Deadwing은 Classic Rock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2005년의 베스트. 이번 앨범에 매혹적인 발라드 Lararus같은 곡은 없지만, 사운드는 풍성하게 공간을 채워나가면서 예리한 전개로 듣는 이의 귀와 뇌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더욱이 참여한 게스트 마저 다른 이들도 아닌 Robert Fripp, Alex Lifeson이라니...

 

Charles Lloyd - Sa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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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특집 구매 음반. 산감으로 발음될지 3년전 내가 살았던 그리고 맨유의 친선경기가 있었던 상암으로 발음될지는 모르겠지만.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최고의 공연 중 하나였던 존맥러플린의 내한공연 당시 찾았던 Zakir Hussain의 이름이 보인다. 이 아저씨의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겠다는 그리고 ECM적인 틀에서 줄 수 있는 느낌에 대한 예측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지고 있다. Charles Lloyd의 밴드의 드럼 주자 Eric Harland와 따블라 연주자 Zakir Hussain그리고 섹스폰 주자 찰스 로이드의 다이내믹한 결합은 활기찬 비트의 세계로 안내한다.

 

Ocean Colour Scene - On the Ley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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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자라섬 특집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5일 남은 펜타포트 스페셜. 케미컬,뮤즈,데미언라이스는 이미 한번 봤으니. Testament, Ocean Colour Scene, Stevie Salas, 쯔지야 안나 등으로. 청량감 넘친 사운드로 귀넘김이 좋은, 트래디셔널에 한 어깨를 기대고 있는 영국산 록음악. 모드의 영향 이전에 엘비스 코스텔로의 영향이 먼져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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