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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스틸록킹

2007년 여름 여행을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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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록앤롤 밴드 롤링스톤즈의 최상의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는 점.

- Werchter에서 지금의 따끈한 음악들 죽어라고 들을 수 있었던 점.

- 리스본의 매력적인 훈훈함과 벨기에의 귀여운 매력에 삶의 활기를 찾을 수 있었다는 점.

- 열흘동안 일 생각 안해도 되는 점.

- 꽤 괜찮게 나온 몇몇 녹음 그리고 사진. 들으면 들을스록 보면 볼수록 웃음이 나온다.


안 좋은 점

- 아무리 은행돈은 내돈이지만 계좌를 열 때마다 일단 나오는 한 숨.

- 고갈된 체력. 매일 3시간 자고 노는 것도 열흘이면 힘들다. 정말 힘들다.

- 입국 수속할 때 받는 죄인취급. 그리고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의 짜증나는 보안 검색대.

- 돌아온 후 죽어라 밀려드는 일. 놀면서 3시간 수면은 행복하기라도 하지만 일하면서 3시간 수면은 힘들다.

- 외국에 나가면 몸이 좋아지는데 그건 아마도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과 적당한 운동, 깨끗이 청소된 호텔등의 영향일 것으로 사료되어나 한국으로 돌아오면 이런 환경조건이 급격히 나빠지기 때문에 몸이 아주 안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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