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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해적창고

10. Rolling Stones in Lisbon - Ron Wood

키스가 있는 한 로니는 어쩔 수 없는 2nd 기타. 왠만한 그룹에서 충분한 1인자가 될 수 있음에도 그는 지금의 자리에 만족하는 것 같다. 그의 캐릭터는 양념 역할 충실히 해주고, 시시껄껄한 시다바리 건달 컨셉으로 가는 것이다. 사실, 그렇다. Faces같은 60/70년대 숱한 대그룹에서 버텨도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시류에 밀려 그냥 사라지지 않았을까? 제프벡은 정말 예외적인 케이스고.

그런 우리 로니를 위해 Walrus는 외마디 비명 Ronnieeee!!!!!를 질렀다. 순간 주변은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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