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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LGvs롯데, 잠실, 2007/5/14

주말을 한심하게 보내는 방법.

볼 많이 던지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선발진은 이닝을 길게 가다 4회 끝나고 내려왔고, 대호와 난쟁이의 타선은 변화구 두개만 제대로 던지면 쉬엄쉬엄 던져도 농락된다. 그리고 안보이는 실책을 더 많이 하는 센스를 갖춘 돌글러브 수비진과 득점력을 저하시키는 주루 미스까지. 작년 뒤에서 2등의 내공이 그대로 발휘되었다. 이런 경기를 끝까지 본 선배도 있다는. 괜히 바람 넣은 walrus는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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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는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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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명환은 기교파였다. 직구 구속이 140언저리에 머물렀고 상당히 많은 변화구를 던졌다.
왼발의 피치가 길지 않았고 공을 끝까지 봤는데 이게 상대 타선의 특성에 따른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기교파로서 특급은 아니다. 볼이 많이 벗어나는 것이 많고 하이킥에 오른발 축이 약한 것이 제구도 완전하지 않을 문제를 내포하고 있었다. 그런데, 호세와 박현승이 빠진 타선은 구속이 다른 변화구 두개면 충분히 요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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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석은 확실히 기교파. 직구도 투심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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