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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고전

walrus 100 록&팝 앨범에 대한 조잡한 해설이 되겠습니다.

a. UK/US에 한정했음. 이유는 어설픈 지식으로 비영미권 아티스트의 음반을 10개 20개 아니 50개를 넣는다해도 자신의 무지함을 인정하는 것 밖에 될 것 같지 않아서 그랬다. Kraftwerk는 영미권만 보더라도 절대적인 아티스트이지만 이 조건에 따라 제외.

 

b. 선정기준은 개인적인 선호도+개인적으로 판단하는 중요성 그리고 음악 자체의 완성도. 이런 걸 빼먹다니, 무식한 놈 할 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30분안에 조잡하게 선정한 것이라 이해하삼. 억울하면 직접 해보삼. 시간 잘갑니다. Grateful Dead의 Live Dead같은 경우는 이걸 왜 빼먹었는지 나도 이해가 안가고 Eagles는 Desperado와 Hotel California중에 갈등하다가 빠뜨렸고 Queen은 별로 안좋아해서. Guns and Roses의 Appetite for destruction은 지금 다시 하라면 넣을 것 같은데 나온다고하고 안나오는 괘씸죄에 걸려 삭제되었음.

 

1. Rolling Stones - Let it bleed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강 밴드의 최고의 작품. 이 앨범은 70년대를 한달 정도 남겨놓은 69.11.28에 발매되었다. 우드스탁도 지나고 브라이언 존스도 죽고 들떴던 60년대의 환상이 순식간에 허물어질 때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겨져있다. 밴드에게도 워낙 혼란한 시점이라 그런 혼란의 기운이 보일 듯 하지만 롤링스톤즈의 장점은 이런 위기의 순간을 창조력의 원동력으로 삼을 줄 안다는데에 있다. 곡 하나하나에서 보이는 창조력은 정말 최고이며 이를 해석하는 연주력 역시 10년의 최강의 밴드로 올라서기에 충분하다. 더욱이 라이쿠더, 알쿠퍼가 세션에 가세했으며 새 멤버 믹테일러 역시 최고의 기타리스트니 곡의 맛깔을 더 이상 살리기 어렵다. Midnight Rambler에서 무아지경에 빠지는 절정부는 그들의 라이브에서 빠질 수 없는 하일라이트이기도 하다. 블루스록에 있어서도 하나의 정점이 될만한 작품이며 컨추리와 소울 등 다양한 색깔이 그리고 자축하는 케이크를 앞에 차려 놓고도 뒤에서 망쳐놓은 악동스러움까지 롤링스톤즈의 바로 '록앤롤' 안에 묻어 있다. Rock is Dead가 나올 시점. 롤링스톤즈는 바로 Rock'n'Roll이 되었다. 이 점이 3년 이상 굳혀온 Abbeyroad의 아성을 무너뜨린 이유다.

2. Beatles - Abbeyroad
루브르 전력 질주와 더불어 walrus의 소원 중 하나는 Abbeyroad를 맨발로 걷는 것이다.

최고 뮤지션의 최후의 그리고 최고의 결과물.

 

3. King Crimson - Red
이성의 힘으로 제어하기 힘든 빨간 게이지가 차 오른 분노와 분열의 상황을 가장 이성적으로 표출했다. Art Rock이든 Progressive rock이든 일찍 종언을 고한 이유는 너무나 좋은 작품이 일찍 나왔기 때문이다. Red처럼.

 

4. Led Zeppelin - 1
향후 10년을 지배할 최고 하드록밴드의 모든 것이 사실 첫 앨범에서 결정되었다. Dazed and Confused는 60년대였기에 가능한 곡이지만 아무도 만들지 못한 창의적인 음공간을 창출했고 Babe I'm gonna leave you는 포크 기타리스트가 하드록을 하면서 낼 수 있는 독특한 서정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You shook me는 블루스를 통해 뽑아낼 수 있는 에너지라는 하드록의 과제를 완수할 이가 누구인지를 최고의 라이벌과 경쟁을 통해(때로는 도둑질을 통해)검증받은 곡이기도 하다.

 

5. Pink Floyd - Wish you were here

.(부재가 이 앨범의 주제이기에 해설도 생략하겠습니다. 이걸 굳이 얘길하는 주접하며)


6. Nirvana - Nevermind

90년대.

 

7. James Brown - Live at the apollo

지난 20여년간 강한 비트의 흑인 음악이 득세해왔지만 기세는 꺽일 줄 모른다. 록앤롤은 백인이 흑인의 것을 훔친 결과물이었지만 흑인이 하면 더 잘할 수 있음을 제임스 브라운은 보여주었다. 제임스 브라운이 지난 세월의 흑인음악적 요소의 대중적인 부분을 취합해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구축했다면 지난 20여년간 득세한 흑인 음악은 바로 그 제임스 브라운의 스타일을 빌려쓰고 있는 것에 불과할지 모른다. 그 순간을 바로 올해 경험했다.


8. Muddy Waters - New port
Rock and Roll의 blues에서 왔음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좋은 교과서. 사실, 무디 워터스는 블루스 리바이벌을 통해 60년대를 열었던 이들에게 가장 확실한 지침을 전달했다.

어떻게 Got my mojo working해서 **가 뽕가는 수는 없을까?

 

9. Jimi Hendrix - Are you experienced?
Electric Ladyland를 꼽고 싶었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니 Purple Haze, Hey Joe, Third stone from the sun을 훨씬 많이 들었던 것 같다.

 

10. Billy Joel - Stranger

가장 좋은 팝송의 모음집. 엘튼 존 대신 빌리 조엘의 손을 들어준 이유는 뉴요커라는 자신의 정체성에 보다 솔직한 음악을 했기 때문.


 

11. Rolling Stones - Sticky Fingers
최고의 록앤롤  Brown Sugar.

혹시나 록앤롤, 록음악이 무엇인지 함 궁금하다 싶으면 이거 들으세요. 그런데, 아마 처음 들으면 별로네할꺼예요. 한 10년 음악 들은 다음 10번 반복해서 들어보세요. 한번 들으면 멈출 수 없다네.

 

12. Beatles - Revolver
초기 비틀즈와 후기 비틀즈가 공존하며 싸우고 있다. 그래서 후기 앨범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록앤롤의 비트가 살아 있으면서 싸이키의 시대를 예언하기까지하는 대담성까지 보여주고 있다.

 

13. Who - Who's next
기타 파괴와 피드백, 모드라는 계급적 특성까지. 이전의 Who가 60년대적인 업적이었다면 성숙한 연주력과 절정에 오른 창의력에 기반한 이 앨범은 하드록의 거대한 사운드를 정교하게 뽑아낸 수작이다. 비틀즈와 롤링스톤즈의 이름 옆에는 무조건 Who가 들어가야한다. 이는 상식이며 쎈스다.

 

14. Bob Dylan - Highway 61 Revisited

Like a rolling stone. 록커들의 인생지침이며 미국록의 사운드적 지침이기도 하다.

15. Beck Boger & Appice - BBA Live
트리오 편성이 가지는 에너지를 블루스와 소울을 버무린 하드록으로 뽑아낸 공연실황의 명작.

 

16. Derek - Layla...
블루스락의 절정이며 가장 감성적인 록음악. 음악적 감수성의 가장 큰 원천은 역시 실연.
바뜨...록앤롤에서는 더 바보같은 감성도 널리 취급한다.

 

17. David Bowie - Heroes

전혀 다른 시대가 될 80년대의 흐름을 짚어낸 Bowie의 센스


18. Yes - Close to the edge
심포닉록의 교과서

 

19. Madonna - Immaculate
팝송은 천박한 음악. 우짜겠삼, 내가 천박한데. 예전에 보니 노래 귀하게 잘하시는 신영옥 언니도 스트레스 풀 땐 마더나가 짱이라 합디다.

 

20. Allman Brothers Band - Live at leed

라이브 앨범은 스튜디오 보다 안좋다는 편견은 이 앨범으로 간단하게 깨진다.
블루스는 라이브다.

 

21. Deep Purple - Machinehead

가장 요란한 음반? 기네스북을 의심해볼 필요는 있지만 적어도 7곡이 다 좋은 하드록 음반임은 확실하다.


22. Led Zeppelin - Physical Graffitti
하드록의 화이트 앨범. 바뜨, walrus 차트에서는 화이트 앨범보다 높은 랭크.

축하해요. 지미 형.

--> 앨범 제목: Physical Graffiti되겠습니다; 앞으로 안틀리겠습니다.

 

23. King Crimson - Lark's Tongue..

위에 나오는 Close to the edge보다는 뭔가 더 심오한 주제를 다루는(솔직히 다루는 것 같은) 심포닉록의 교과서. 전자가 비루투오소적인 연주력에 기반한 다애내믹함이 강하다면 이 앨범은 곡의 주제를 건축물처럼 쌓아올리는 맛이 일품이다.


24. Cream - Disraeli Gear
Sunshine of your love. 록에서 리프의 교과서. 하드록, 아트록의 또다른 출발점.

 

25. Chuck Berry - Chuck Berry Golden Hit's

나에게 록앤롤의 아버지는 척베리.


26. Henry Cow - LegEnd
가사도 없는 음반에서 사회참여적 주제는 잘모르겠지만 아무튼, 뭔가 젠척하며 또라이처럼 보이기에는 딱 좋은 난해한(알고보면 흥미로운) 앨범이다.

 

27. Smith - Queen is Dead
스미스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셔서 비굴하게.

 

28. Mother's Invention - We're only in it for the money
자파는 이 바닥에서 브레히트나 고다르와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다. 천부적인 재능과 소질, 그리고 모든 걸 계산에 넣고 있는 천재지만 잰척하는 대중들의 머리속을 비아냥거리며 기만하며 뒤통수를 휘갈기는데 재능이 있다. 비틀즈를 패러디했지만 비틀즈 이상으로 웰메이드된 사운드가 나오다가 비웃으며 킬킬거리고 빠지기도 한다.

 

29. Jeff Beck - Blow by blow
록 인스트루멘탈의 출발점.

 

30. Carole King - Tarpestry

가장 따뜻한 팝앨범. You've got a friend.

 

31. Pink Floyd - Dark side of the moon

스쿨오브락에서 노래 부르고 싶은 여학생에 추천한 곡-사실은 따라하면 목 버릴 듯.

'광기'와 '어두움'에 대한 냉철한 보고서.


32. Byrds - Mr.Tambourine Man
우리도 밥딜런처럼, 비틀즈처럼.

 

33. U2 - All that you can't leave behind
난 U2앨범 중 이게 제일 좋더라. 솔직히 수록곡이 제일 좋지 않냐?

-->곰곰히 생각해보니 U2는 UK아닌데, 붙어있으니 어떻게 안되겠니? 영어 쓰는데?

 

34. Van Halen - 5150
미국식 HR/HM의 완성. 다른 나라 인간들이 Dreams같은 곡을 만드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35. Beach Boys - Pet Sounds

보컬에서의 중첩된 하모니를 사운드에까지 확장시켰다.


36. Black Sabbath - Paranoid
헤비메틀.

 

37. Beatles - White
무슨 설명이 필요하리오.

 

38. David Bowie - Ziggy Stardust
헤드윅을 보고 삘받았다면 이것도 들어보세요. 깊은 밤 불끄고 볼륨 키워서 Ziggy Stardust를.

 

39. Talking Head - Talking Head --> Remain in lights로 수정.

평론가들이 좋아한다고 지루할꺼라는 편견은 버려.

 

40. Tom Waits - Blue Valentine

대체로 부담스럽지만 가끔 들으면 분위기빨 받는다.

 

41. Sex Pistols - Nevermind the block

이런거 안하면 왠지 빠따 맞을 것 같다.

 

42. Led Zeppelin - House of Holy

Led Zeppelin앨범 중 가장 아트록에 근접해있는 음반.

--> Album제목 Houses of the Holy되겠습니다;;


43. Funkadelic - Maggot Brain
블루스+사이키+펑크 뭐 이런 쪽에서 상당히 에너지를 가진 음반. 지미 헨드릭스가 들었으면 좋아했을 것 같은 음반.

 

44. Elton John - Your song
엘튼 존은 자신의 작곡 능력을 늘 자랑하곤 하지만, 사실 Your song만큼 솔직담백한 감성의 곡은 그의 이력에서 찾기 힘들다.  How wonderful life is, when you are in the world.

--> 앨범 제목 Elton John되겠습니당;;;

 

45. Bjork - Bjork: Island뮤지션. 삭제 요망되겠습니다.

-->대신 Grateful Dead의 Live Dead가 들어가겠습니다.

사이키델릭의 사운드, attitude, 기원등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라이브 앨범.

 

46. Velvetunderground - Velvetunderground and Nico

이거 역시 안꼽으면 뭐라고 하죠.


47. Steely Dan - Aja

고급스러운 팝음악.


48. Metallica - Master of Puppets

최근 본 헤비메틀에 관한 영화의 엔딩송. 'Master of Puppets is heavy metal'


49. Softmachine - 3rd
아방하지만 곡이 타이트하게 조여드는 느낌이 있어 그렇게 부담없을 수도 있는(하지만 대부분이 5분을 견디기 힘들 것 같긴한)그런 아방가르드 대표음반이 되겠습니다.

 

50. System of a down - Mezmerize

Nu Metal이 헤비메틀의 변화를 의미한다면 이 앨범은 그 변화가 보다 발전적인 방향이 될 수도 있음을 알려주는 몇안되는 사례.

 

51. Aerosmith - Rocks
Back in the Saddle에서 최고 american hard rock밴드의 저력은 백분 발휘된다.

 

52. B.B.King - Live at the legal
B.B.King is Blue boy King.

 

53. Faust - Faust
제 자신이 또라이인지 확인할 때 사용되는 음반이 되겠습니다.

이거 한 10분 쯤 듣고 가끔 생각보다 견딜만하네라는 내 자신을 보며 역시 난 또라이야.

더욱이 투명 LP의 뽀다구 하나 죽여주지 않습니까.

태생이 부르주아인 walrus는 투명 LP로 소장하고 있다우.

 

54. Joy Division - Closer
질서형 마포구 복귀추진위원회의 로비에 따라 선정했다우.

 

55. Beatles - Sgt.Pepper's
보통 딴데선 1위도 많이 합디다. 사실 30넘곤 A Day in the Life한번 안들어 본 듯.

귀국하면 왠지 인생 다산건 같은 느낌에 A Day in the Life들어봐야 될 듯.

 

56. Bob Dylan - Blonde on Blonde

Highway 61 Revisited보다 더 풍성하게. Just like a woman~


56. Kinks-Village Green Preservation Society
We are village green, preservation society~

 

57. Whitesnake - Slip of the Tongue
walrus에게 최고 보컬은 D.Coverdale. 그가 하는 정통 하드록에 거기에 최고 기타리스트 스티브 바이가 쌩쑈를 구박받으면서도 하고 있으니 HR로 뽕갈만한 팩트들은 다있다고 사료되오.

 

58. Jeffereson Airplain - Surrealist Pillow
이게 당시 유행하던 싸이키랍니다.

 

59. John Mayall's Blues Breaker's - with Eric Clapton

이게 영국 블루스라우.

 

60. Steve Vai - Fire Garden

기타 비루투오소 시대의 종언.(고거참 말 거창하게 하네)

암튼, Fire Garden Suite와 Bangkok은 참 괜찮은 기타심포니.

 

61. Captain Beefheart & His Magic Band-Trout Mask Replica
미국산 아방가르드.

 

62. Don Mclean - American Pie
American Pie와 Vincent 무슨 말을 더하겠수.

 

63. Brian Eno - Here comes the warm jet

Ambient & Electronic.


64. Crosby, Still and Nash with Young - Deja Vu
이거 역시 빼먹으면 나쁜 차트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65. Big Brother and Holing Company - Cheap Thrills
Pearl 보다 더 좋아요.

 

66. Red Hot Chili Peppers - Sex, Blood, Sugar and Magic
RHCP가 이런 차트에서 환영받는 밴드는 아니지만 그리고 사실 뭐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거나 그렇다고 생각도 안하지만, 많이 듣고 놀기 좋은 음반을 대우해자는 취지에서.

 

67. Blue - Joni Mitchell

뭔가 있어보이자나요.


68. Stevie Wonder - Talking Book

Superstition은 팝의 카테고리에 넣기엔 너무 심오한 사운드. 스티비 원더의 검증된 천재성


69. Beck - Guero

하이브리드의 시대에 가장 걸출한 사기꾼, Beck앨범 중에 난 이게 제일 좋더라우.


70. Peter Gabriel - 4

Rhythm of the Heat. 피터 가브리엘은 최고의 비트 메이커.

 

71. Television - Marque Moon
이런거 넣어줘야 차트에 뽀다구가 납니다.(100개 전부 코멘트를 달기로 결정한 것에 후회막급)

 

72. Judas Priest - Screaming for vengeance
British Steel이 최초의 완전한 헤비메틀이라면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간 결과물.

헤비메틀이 궁금한 분은 이 앨범을 들어용.

 

73. Rush - Moving Pictures
Rush야 다 고만고만하게 괜찮지만. 아무튼 이걸 선택.

 

74. RATM - RATM
한때 밴드들은 다 코어한다고 난리였다. 90년대의 기타 히어로는 톰모렐로.

 

75. Stephan Wolf - Born to be wild
Rock'n'Roll은 Born to be wild.

 

76. Led Zeppelin - 4

한 때 신모씨의 애창곡, 따라불렀다 노래방에서 왕따당한 Stairway to heaven.


77. Beastie Boys - Licensed to ill
흑인에게 인정받는 앞서가는 뮤지션.

 

78. Sigur Ros - Ágætis Byrjun-->아이슬랜드 뮤지션으로 이것 역시 삭제 요망되겠슴다.

-->Guns and Roses의 Appetite for destruction.

섹스피스톨즈와 롤링스톤즈, 본조비의 행복한 만남. 마초적이며 히피적인 쾌감 100%.


79. Lenny Kravitz - Are you gonna go my way?

난, 프린스보다는 레니가 좋아요.


80. Chemical Brothers - Dig your own hole

Block Rockin' Beats는 록앤롤에서 그루브를 화학적(사실은 물리쪽에 가깝지 않나 생각이 들지만)으로 분해해서 뽑아낸 최고의 결과물이 아닐지?

 

81. John Lennon - Imagine

곡도 좋고 가사도 좋고. 100년이 지나도 1000년이 지나도 베토벤의 합창보다도 더 많이 울려퍼질 20세기의 노래.


82. Gorillaz - Gorillaz
난 Oasis보다 Blur가 Blur보다 Gorillaz가 좋아요. 데이몬 형은 이 시대의 재간꾼.

 

83. Greenday - American Idiot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록앤롤이. 이 정도면 펑크 리바이벌 시절의 풋내기 앨범의 업적을 훠~얼씬 능가한다 봐도 과언이 아닐 듯 아뢰오.


84. Wallflowers - Bleach
아버지 대에서 시작된 미국식 록사운드는 wall flowers에 있어서 마감된다.

 

85. Duran Duran - Wedding
이전 오빠들 때 앨범들도 한번 들으면 중독이지만 Wedding.은 배철수와 빌보드 챙겨보던 시절 추억이 있는 음반이라오. (요즘은 너무나 불쌍하게 되었지만, **** 휘트니하며)

 

86. Police - Synchonocity

누구말따나 Every breathe you take는 All apologies이전 최고의 노래.


87. Elvis Costello - My aim is true
펑크도 록앤롤. 신나게 얘기하면 되지 뭐.

 

88. Bon Jovi - Slippery when wet
오~오, 리빙온어프레이어~. 샷투더하트...

고딩 때 안티본조비 세력과 더불어, 대딩 때 Keep the faith를 꼽고 후까시 잡던 추억이 생각나(회고조의 멘트가 늙어보인다는 단점은 있습니다만) 꼽게 되었습니다.

 

89. Culture Club - Colour by Numbers

출근할 때, 카마카마카마카마카밀리언~ 하면 뭔가 기분 좋아보이면서 실없어 보이기 딱 좋다오.

 

90. Pearl jam - Vitalogy

역시...청춘을 불살랐던. 차인다음 소주까고 Not for you...하면 조낸 불쌍해보인다.

 

91. Prince - Purple Rain

(사실 술 안먹지만)소주까면서 퍼플레인 반복해서 부르면 디게 웃길 것 같다.


92. Franz Ferdinand - Franz Ferdinand
오빠들도 춤출 수 있다오~

 

93. Rainbow - Rising

리치 블랙모어, 디오 그리고 코지 파웰. 형님 Hard Rock 가빠 Itself.


94. Radiohead - Kid A

라디오헤드 안넣으면 싫어할 분 많을 것 같아서 비굴 모드. 사실 전 라됴헤드 들을 시간에 핑플 더 듣자 주의.


95. White Stripes - Elephant
창고에 있던 양아치 자매둘의 힘찬 진군가.

 

96. Stevie Ray Vaughan - In Step
또 다시 블루스 리바이벌. 업그레이드된 테크닉과 파워는 Texas Blues가 여전히 죽여줌을 확인시켰다.

 

97. Sonic Youth - Daydream nation
여론(근디 누구 여론?)의 힘에 밀려 선정하였음을(유벤투스의 트레제게처럼) 밝힙니다요.

 

98. Outkast - Speakerboxxx/Love Below
요즘은 흑인 애들이 음악 더 잘만든다. 이게 좋은 얘가 될 듯.

 

99. Nine inch nails - The Downward Spiral
이 역시 뭐 있어보이는데에는 딱 좋은 선정일 듯 하네여.

 

100. Mike Oldfield - Tubular Bells

혼자서 쌩쇼해도 스튜디오 안에서라면 기막히게(너무 기막혀서 답답하기까지한) 뽑아낼 수 있다우.

이것땜시 버진이 살았다는 거 아슈?

 

솔직히 왠만큼 할 일 없어도 이런 건 하지 마세요.

할짓 못될 뿐만 아니라 정말 할 일 없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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