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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전

빵과 장미

We want Bread,

But Roses too

 

이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켄 로치의 시선은

복잡다단한 미국 사회의 특성을 표현하는 섬세함과 더불어,

좌파적 아젠다 보다 우월하는 휴머니티에 있다.

 

켄 로치는 동료들을 팔아먹은 언니를 매도하고 한심한 눈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그렇게 몰아넣은 절박한 현실에 같이 눈물을 흘리 쪽을 선택했다.

 

보수적이며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노동 계급을 이해할 수 없다면,

모든 것은 무의미하다.

 

p.s. 가까운 큰 휴지통부터 찾아봐야겠다.

 

빵과 장미(Bread and Roses, 영국/프랑스/스페인/독일/스위스, 2000, 110min)

감독: 켄 로치

출연: Pilar Padilla, 에드리언 브로디, 엘피디아 칼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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