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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전

흔들리는 구름

수박의 굴욕 시리즈.
나는 흔들리는 구름이 브로크백 마운틴보다 좋다. 일방적 소통에 메마르고 멍든 영혼에 비하자면 백인 성적 소수자의 사랑은 복받은 것처럼 보인다. 적어도 나에게는.
휑할 때 휑한 영화는 벌거 벋긴 후 상처를 찌르고 닦아주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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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구름(The Wayward Cloud, Taiwan, 2005, 110min)

감독: 차이밍량

출연: 이강생, 양귀미, Sumomo Yozak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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