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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전

이미지와 정치학 강연, 제인에게 보내는 편지

모든 영역에 정치를 도입해야 한다. 탈정치를 얘기하는 것은 현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 기득권자의 논리일 뿐이다. 모든 영역에 정치적 관점을 부여하고 투쟁하고 얻어내야 한다.

 

정치: 2 권력의 획득,유지 및 행사[行使]에 관한 사회 집단의 활동

 

이미지의 정치학 | 이정하 (단국대 연극영화과 교수, <시네마2: 시간-이미지> 번역)

9월 14일 수요일 오후 8시
요약 및 간략 감상

- 이것은 피가 아니라 붉은 색이다.

- It's just a image.

이것은 단지 이미지다.(동풍에서 마오 사진을 가리키며)

또는 이는 올바른 이미지다.

- 라깡과 푸코

- 에이젠슈타인과 베르토프.

지가 베르토프 그룹은 에이젠슈타인의 안티테제를 위해 베로토프를 가져온 프로젝트지만 장뤽고다르의 필르모그라피에서 에이젠슈타인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 에이젠슈타인: 몽타주의 이동, 이미지의 연결과 의식의 운동, 헤겔주의

- 베르토프: 이미지 사이의 인터벌, 유물론, 그리고와 사이, 키노아이

카메라는 눈보다 우월하다. 사회주의 체계에 있음에도 부르주아의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fact-image를 인식하기 위한 방법

- 장뤽고다르: 이미지의 시기->지가 베르토프 그룹-->비디오의 시기

지가 베르토프 그룹은 기존의 작업을 깨부수는데만 주력한 시기이다.

- 문맹화

- 힘의 배치, 활성화, 과거의 이미지 소환

- 정지 화면, 다른 이미지 배제, 이미지의 독립성

- 교육적

- '에': '이다'와 '그리고': 의지는 승리다.

Blue eye's boy: boy에 종속된 노예방식

blue 에 eye's 에 boy에

- 고다르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동의,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장인이기에 창조가 가능하다.

- 베르토프가 공백과 인터벌에 주력했다면 마이클 니만이 이를 가지고 해석한 작업이 충분히 설득력을 가진다.

- 에이젠슈타인과 샤르트르

 

제인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Jane

1972  | 52min  | 프랑스  | b&w/colorㅣwith English subtitle

사진 한장으로 1시간을 밀어붙이는 굳은 심지.

이정하 교수 강연이 끝나고 뒤에 있던 사람들이 요즘은 사회학과 나와도 저런 얘기 꺼내면 따당한다고 했다.

서구 사회에서 68세대와 지금의 세대,

우리 사회에서 87세대와 지금의 세대.

담론의 과잉과 부재의 차이

 

<만사형통>이 개봉된 직후 고다르와 고랭은 하노이를 방문한 제인 폰다가 베트남 공산주의자들에게 둘러싸인 보도사진을 잡지에서 발견하고 제인에게 편지를 쓴다. 몇 장의 사진과 제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는 두 감독의 보이스오버만으로 이루어진 이 영화에서, 고다르와 고랭은 진실과 이미지의 왜곡된 상관관계를 폭로하며 지식인과 혁명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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