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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나라밖 어슬렁

싱가포르 여행 후기

싱가폴은 네덜란드와 비슷한 도시인 듯 하다. 지정학적 위치로 물류의 중심이라는 점에서 그렇고 세계화라는 추세를 일찌감치 철저하게 따르면서도 상당한 사회복지 수준을 가지고 있다는 점, 사민주의에 가까운 정치제도와 2만불에서 3만불 사이의 GNP, 그리고 적절히 괜찮은 환경조건이 그렇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자유'에 있다. 네덜란드가 줄 수 있는 자유는 다 주고 본다면 싱가폴은 문제가 될만한 것은 철저하게 막아놓는다는 점이 그렇다. 싱가폴의 교통해결책은 바로 차값을 올려놓는 것이며 거기서 마약을 가지고 들어가면 놀랍게도 사형이다. 나도 입국 신고 때 붙인 종이를 분실하면 싱가폴에서 나갈 수 없어서 국제미아가 될 뻔하기도 했다. 그게 명분이 아시아의 민주주의는 달라야한다는 것인데...나는 절대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다.
싱가폴 쪽 사람과 이번 교육에 참가한 이들은 대체로 동양계들이 많았다. 하나같이 괜찮아보였다. 서양계들이 젠틀하지만 거리감을 느끼게 되는 반면 동양계들은 공통점이 훨씬 많다. 그런 와중에서도 싸우고 서로를 욕하는 상황이 참 거시기하다. 사람의 심성은 기본적으로 괜찮다.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까다롭다. 너무나 살기 팍팍해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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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신고서에 표시된 마약 소지자는 사형이라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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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무지 쌋다. 차이나타운은 싱가폴의 하일라이트일 듯하다. 서민적이면서 왁자지껄하지만 깔끔한 느낌이 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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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타운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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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본 싱가폴의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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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의 자랑 MRT. 다소 길쭉한 동서를 횡단하는데에도 40분 정도. 사고 예방을 방지하기 위해서 문을 막아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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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쇼핑 천국 오차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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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풍경들. 영국문화와 중국문화와 혼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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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보이는 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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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인디아. 싱가폴은 인도와 말레이시아, 중국, 유럽, 아랍 문명을 동시에 맞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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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중 만난 사람들. 좌측 아저씨는 영어를 나 이상으로 못하는데 인상치 참 귀엽다. 중간은 범생스럽고 좌측은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맨날 짓는다. 다 중국계인 듯 한데, 인간들이 괜찮은 것 같다. 이 사람들, 한국사람이라고 해도 믿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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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코리안.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는데 줄 안서고 막들어가서 줄을 세워놓는다. 우리는 왜 이렇게 급하게 살아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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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의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