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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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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정치적 단면들을 보여주는 영화. 텍스트를 읽는데 개인적으로 실패한 것 같아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다. 노르웨이 정치상황에 대해 추가적인 지식도 필요할 듯 하고.

다양한 정치적 색채가 들어나는 노르웨이의 정치상황이 몹시 부럽다. 그런 색깔들을 타나태는 하나 하나의 단편들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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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opia - Nobody is perfect in the perfect country
노르웨이 / 2002 / 85min / 35mm / color
만하임-하이델베르그국제영화제 비평가상, 심사위원상, 파스빈더상

2002년 노르웨이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된 영리하고 예리한 영화. 노르웨이 내의 8개의 정당과 에필소드를 담고 있는 9편의 단편은 전체적으로 하나의 장편처럼 부드럽게 이어져 초현실적인 느낌마저 주기도 한다. 북유럽 특유의 신랄한 유머에 생생한 인물 묘사 및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인상적이며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는 찡한 감동마저 느낄 수 있는 수작이다. 특히, 노동당에 대한 우화 <대동단결>은 끌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대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푸르지오상을 수상했던 2002년 최고의 단편 중 하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한다 (보수당)
Most People Change (The Conservative Paty) Dir. 모튼 틸덤

 

연결된 사람들 (중앙당)Connection People (The Centre Party) Dir. 아릴드 프롤리히

 

가족 (기독교 민주당)Family (The Christian Democrats) Dir. 사라 욘슨

 

작은 친구 (자유당)Tiny Company (The Liberal Party) Dir. 잉게뵤르그 토르거슨

 

아이들을 구하라 (진보당)Save the Children (The Progress Party) Dir. 테르예 랑그네스

 

승객들 (사회주의 좌익당)The Passengers (The Socialist Left Party) Dir. 마틴 아스파우그

 

포켓몬의 힘 (좌파 선거동맹)Pokemon Power (The Red Electoral Alliance) Dir. 마틴 아스파우그

 

대동단결 (노동당)United We Stand (The Labour Party) Dir. 한스 페터 몰란트

라쎄의 꿈 Lasse's Dream(The frame story) Dir. 토마스 롭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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