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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스틸록킹

2010 펜타포트 3일차- 이안 브라운


갤러거 브라더스가 학교 화장실에서 삥뜯는 중삐리라면 이안 브라운은 확실히 프로 건달이었다. 별꺼 신경 안쓰는 복장부터 노래방 탬버린과 밖으로 45도 벌어지는 양아치 팔자 걸음까지. 빡센 영국식 발음에 왕창 뭉게버렸지만 거기다 약맥여놓고 몇대 팬 후 카드 빼고 다뜯어가는 프로페셔널. 다행이도 우리 지성이를 좋아해서 지성이 돈 뜯을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