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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히든 피겨스


이런 매끈한 대중영화가 나올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20세기 미국의 실존인물을 바탕으로한 미국영화는 보통 실패가 없다. 미국 영화의 기본기가 있으니 기본적인 대중영화의 리듬은 잘 끌고간다. . 한편으로는 정말 의도한 악역이 없어서일수도. 물론, 의도치 않은 편견이 주는 챌린지가 결코 쉬운 것은 아니지만 '정말 악랄하거나 멍청한 캐릭터로 인한 숨막히는 답답함' 이런게 없다. 한편으로는 많은 문제가 있음에도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 20세기 긍정의 미국의 산물일 수 있다. 그렇게 달에 사람을 보냈고. 능력만 있으면 가능했던 미국의 믿음은 지금 미국의 한계이기도 하다.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 US, 2016, 127min)

연출: 테오도어 멜피

출연: 라타리 P. 헨스,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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