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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전

헝거




결연함에 대한 강력한 시청각적 체험. 사운드가, 테이크백이, 카메라웍이 그리고 롱테이크가 효과적으로 결연함을 표현한다. 특히 20분에 근접하는 단순한 대화 장면의 롱테이크는 갈수록 괴력을 발휘한다. 마이클 파스빈더의 얼굴은 뇌주름에 명확히 각인되며 북아일랜드 투쟁을 담은 영화 중 켄 로치와 폴 그린그라스를 능가한다. 걸작이란 얘기.


헝거(Hunger, UK/Island, 2008, 96min)

감독: 스티브 맥퀸

출연: 마이클 파스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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