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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전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웹드 편집본인데 그래도 깔끔하게 나왔다. 고다르, 트뤼포, 우디앨런, 홍성수식 씨네필의 요소와 정치성과 리버럴의 성격 사이에서 고민하는 감독의 자전적 성향이 묻어난 시트콤. 씨네필콤?
출연진이 지금 보면 이질적이거나 다양한 조합. 독립영화의 단골에서 메인스트림으로 가거나 주류 개그맨이 되거나 이후 좀 뜸해지거나 아이돌에서 배우로 또 다른 활로를 찾거나. 여기에 없는 갓성령까지 포함하면. 시트콤이 원래 그런 경우가 많긴한데 여기는 신인발굴 이상으로 커리어 전환이라는 면이 흥미롭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Read My Lips, Korea, 2010, 78min)
감독: 윤성호
출연: 황제성, 서영주, 이채은, 박혁권, 백현철, 박희본, 조한철, 한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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