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4원소설의 철학적 고찰같은건 없지만 4원소를 그럴 듯하게 형상회되어 인종 간 temper(성깔머리)를 얘기하는 도구가 된다. 불은 너무나 한국인 2세의 얘기고 그런면에서 감독의 자전적 얘기이면서 미국에서 통하는 (한국인)이민자라는 소재와 주제의식 측면에서 미나리와도 이어진다. 픽사는 걸작 아니면 수작인데 수작이고.. 정작 월-E가 기대치를 너무 올렸고 어쩌면 수작자판기가 픽사의 정체성일지도.
엘리멘탈(Elemental, US, 2023, 109min)
감독: 피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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