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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아이리시맨

죽음의 그림자가 멀지않은 노년의 홀로 남겨진 갱스터가 과거의 사건을 회고하는 식으로 209분의 대부분이 진행되지만 꾸준히 흥미를 잡아끄는 장면과 사건이 발생한다. 배우 감독이 만드는 영화적 완성도가 크겠지만 스콜세지의 이번영화도 로비 로버트슨이 가져온 50년대팝과 블루스에 힘입은 바가 크다. 50년대팝처럼 자극적이지만 블루스처럼 유머로스하기도 사악하기도한 농담같은. 그리고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마지막처럼 결말부의 충격파는 예상하지만 늘 예상 이상으로 강력하다.

아이리시맨 (The Irishman, US, 2019, 209min)
감독: 마틴 스콜세지
출연: 로버트 드니로, 알파치노, 조 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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