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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싱크홀


싱크홀이란 우리에게 바로 닥칠 수 있는 재난을 소재는 참신했고 거기서 사람들 각각의 모습에 코믹한 요소를 둔건 좋았고 재밌는 요소들이 있지만 예상대로 후지다. 연기도 다 후진데 이건 연출의 문제기도 하다. 소시민의 애환과 갈등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각본과 캐릭터의 배치가 괜찮아서 더 아쉽다. 개연성 없이 가는 문제는 상업 장르영화에서 중요하지 않다. 엑시트 역시 개연성을 따질 영화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설득력이 있었다. 연기의 과잉을 덜어내고 연출의 욕심을 줄였다면. 아예 연극적으로 갔다면. 좋아질 여지가 많았는데 연출자 역량의 문제다.

싱크홀(Sinkhole, Korea, 2021, 113min)
감독: 김지훈
출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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