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고전

서바이벌게임


영화가 영화다울 권리가 있었던 시절의 영화는 보는 순간순간이 욕망에 충만할지니. 영화를 보는게 힘들지만 즐겁다. 배우들의 동작 하나 장면의 배치 하나하나가 혀를 내두르게 한다. 3D는 잠시의 와우와 이후의 끝없는 기시감으로 영화가 주는 몰입도와 피투성을 거세시켜버리는 재앙이다.

서바이벌 게임(Deliverance, US, 1972, 109min)
감독: 존 부어만
출연: 버트 레이놀즈, 존 부어만
어떤 영화보다 재밌는 봉준호의 GV쑈쑈쑈. 영화의 속살과 주변에 관해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끌어내는 그를 보면 타고난 재능과 새로운 자극을 긍정적 에너지로 흡입하는 자세가 좋은 영화 감독의 저력.

'영화 > 고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  (0) 2010.02.17
모호크족의 북소리  (0) 2010.02.16
마태복음  (0) 2010.01.31
이유없는 의심  (0) 2010.01.28
블레이드 러너  (0) 201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