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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전

블로우-업


blow-up: 사진의 인화 또는 감정의 폭발. 사진을 찍는 과정, 예술을 하는 과정에서의 진실이 어디인지를 묻는다. 70년작 자브리스키 포인트만큼이나 60년대 록컬처에 대한 총체적인 애정이 느껴진다. 당시 유행의 선두에 서서 온갖 기타생쇼를 해도 록스타가 될 수 없었던 제프벡 대신 잠시 미소만 얹은 지미페이지가 레드제플린이 된 이유까지. 결말부의 그 간질간질한 느낌까지 거장의 손길로 잡은 60년대 영국.


블로우-업(Blow-up, Italy/UK, 1966, 111min)

감독: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출연: 데이빗 헤밍스, 버내사 레드그레이브, 제인 버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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