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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땅밑에서

미츠키(Mitsku)-20180215, 롤링홀

아시아계 여성이라는 정체성으로 2018년의 앨범을 낸 아티스트가 한국을 찾았다. 줄리언 베이커의 공연 1주 후에 같은 기획사에 의해 성사되었다. 리모델링 후 롤링홀 사운드는 괜찮았지만 이전보다 더 심하게 허리가 아팠다.. 인디록=허리아픈음악. 슬램과 허리뱅잉이 필요한 이유=허리운동하러.
록밴드 사운드에 미츠키의 보컬은 절제되어있지만 액션은 장기하나 미미 시스터즈 사실은 데이빗번 스타일의 이게 뭐야 싶은 액션에 주제를 담아내는 모노드라마였다.
어떻게 보면 미츠키는 그냥 인디록을 할 뿐이었지만 '일본계', '여성'이라는 특징이 특별희 의식하지 않더라도 미츠키의 창의성에 기여했다. Diversity는 대중음악에 정도가 아니라 어쩌면 존재의 이유가 될 수도 있다. diversity가 없었다면 장르적 분화나 다양성이란 없는 백년전의 것을 답습하고 있을 것이다. 다르게보면 대중음악 때문에 우리는 다양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삶속에서 느끼고 변화의 씨앗이 된다.

setlist
Remember My Name 
I Don't Smoke 
Washing Machine Heart 
First Love / Late Spring 
Francis Forever 
Me and My Husband 
Dan the Dancer 
Once More to See You 
A Pearl 
Thursday Girl 
I Will 
Townie 
Nobody 
I Bet on Losing Dogs 
I Want You 
Your Best American Girl 
Why Didn't You Stop Me? 
Geyser 
Happy 
Come into the Water 
Drunk Walk Home 
My Body's Made of Crushed Little Stars(solo)

Encore
Two Slow Dancers
Goodbye, My Danish Sweet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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