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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롯데vsLG-20100514, 잠실

1. 사도스키의 장점: 땅볼 유도형, 투구수를 줄이며 쉽게 경기를 풀어가고 승부처에서 병살타를 유도 잘한다.
2. 사도스키의 단점: 하체보다 손목힘이 중요한 유형인데, 약력이 떨어지는 80개 정도를 넘어서면 얻어막기 시작한다.
3. 봉중근의 장점: 공을 숨겨서 던지고 노련하고 승부처에서 셋포지션으로 더 좋은 구속을 던질 수 있다.
4. 봉중근의 단점: 구위가 예전하고 다르다. 구속도 좋지 않고 유인구도 많이 벗어난다. 선두타자를 꼬박꼬박 내보내고 좋은 견제 동작이 있지만 마운드에서 지나치게 산만하다.
5. 임작가 절필 선언.
6. LG 타선의 문제점: 별 관심이 없긴한데 타선에서 팀컬러가 없다. SK같이 팀배팅도 안하지만 롯데나 두산처럼 자기배팅을 하며강한 타구를 보내는 타선도 아니다. 애매하게 초구쳐서 상대방을 편하게 하고 되도 않은 기습번트 모션으로 자신의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7. 롯데 타선의 문제점: 중심타선의 집중력이 다소 떨어짐. 손아섭, 강민호는 상승세. 전준우 카드는 제대로 통함. 김주찬보다 수비도 훨씬 낳으면서 타선도 큰 기대를 함. 김주찬의 떨어진 타격 페이스를 감안하면 괜찮은 카드.
8. 조인성: 3차례 와일드 피치. 봉중근이 땅에 심하게 처박았지만 블로킹 순발력이 심하게 떨어짐. 박용택의 어깨가 쓸만하면 지명이 낳을 듯. 이런게 꼴데와 별반 차이 없는 못하는 팀들의 문제.
9. 로이스터: 선발을 믿는 것도 좋지만 투구수에 관계없이 투수의 구위가 떨어질 때 바꿨어야 했다.
10. 박종훈: 투수나 작전을 많이 쓰는 이순철 스타일. 선수단을 장악하지도 파악하지도 팀컬러를 만들지도 못한 상황에서 선수의 야구가 아닌 감독의 야구를 하려 한다.  
11. 승부처.1: 완전 잉여가 된 박용택의 번트 삽질. 그리고 4번타자 이병규를 최동수로 교체. 4번타자를 허접한 좌투수 때문에 우타자로 교체하는 것은 넌센스. 우타자일 경우, 불펜 중에 가장 안정적인 임천사가 있다는 것을 몰랐을까? 결과적으로 좌완 허준혁-이병규, 임경완-최동수 중 더 안좋은 카드인 후자를 택했다. LG에 좌타자 대타도 없고 강영식이 소진되어 롯데에 다음 좌완이 없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잘못된 선택.
12. 승부처.2: 전준우의 희생플라이 당시 이병규가 외야파울플라이로 3루주자를 불러들인 것을 잘난 엘지 팬들께서는 심하게 비난하심. 이건 지 잘난척이다. 뛰면서 잡아낸 이병규는 실제로 파울페어를 판단하기 쉽지도 않았고 등판한 엘지 셋업이 좋은 페이스의 롯데 1,2번과 승부해야한다면 아웃카운트를 늘이는 것이 좋은 선택이었다. 2이닝의 기회가 롯데의 빈약한 불펜진을 상대로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리고 다소간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팀의 리더급 고참이 판단하는데 욕을 쉽게 퍼붙는 시츄는 수준 낮은 팬의 전형. 차라리 냄비가 되어라. 나처럼 ㅋ
13. 결론: 간만에 1점차 승리. 1점차 승부를 이기는 건 안정적 수비.
14. 김주찬 한명만 빠졌을 뿐인데. 외야가 좁아보임.

김씨가 야구장에 오는 이유 1.
결코 걍 야구보러 온 팬이 아니다에 천원. 구단에서 홍보를 위해 스카웃 해왔을 것 같은 미모의 여인이 등장.
이거 보러 김씨는 또 할일 없는 저녁을 야구장에서.
눈싸움 후, 엘지 팬의 말, ㅆㅂ 야구나 이겨라.

김씨가 야구장에 오는 이유2.

이것들아 간만에 이겨 좋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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