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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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로 연결성도 좋긴하고 애론 테저튼의 연기도 좋고 노래도 잘한다. 특히 유아적 천재 게이가 습관적으로 얼굴근육을 쓰는 것을 상당히 정확히 따라한다. 엘튼존이 노래를 잘하는? 아티스트였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프로그래시브하고 글램을 하는 로큰롤 뮤지션의 면모는 부각되지 않은 채 히트곡을 태런 에저튼이 따라 부른 건 아쉽다. 물론 보랩처럼 영화가 개판이지도 않고 엘튼존은 퀸처럼 재능이 애매하지도 않다.

로켓맨(Rocketman, UK/US, 2019, 121min)
감독: 덱스터 플레처
출연: 태런 에저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