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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전시

델피르와 친구들

사진의 역사라고 해도 좋을만한 상차림. 로버트 프랭크의 어메리칸을 사고 싶어 인터넷을 뒤졌다. 그 외 이전에 특별전을 한 바 있는 세바시티안 살가도,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정치적이었던 르네 뷔리 등 대체로 다 좋았고 그리고 19세기 거의 최초의 사진도 볼 수 있었고 그들의 아이디어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 흥미로왔다. 그리고 예술가와 크리에이터가 중요한만큼 그것을 이해하는 조력자들의 역할도 그만큼 중요하다. 좋았다.
베르사이유 특별전도 봤는데, 화려함 보다는 '귀족들의 관점'이 흥미로웠고 그와 더불어 왕이니 왕족이니 해도 결코 행복하지 못했음이 느껴졌다.